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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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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6ㆍ25전쟁영웅 박노규 육군 준장
작성자 : 황후연 작성일 : 조회 : 3,256
부서 제대군인정책과
연락처 02-2020-5313

3월의 6ㆍ25전쟁영웅 박노규 육군 준장
◈ 전쟁 중에 발현된 따뜻한 인간애◈

 국가보훈처는 박노규 육군 준장(’18. 3.14 ~ ’51. 3. 3)을 3월의 6ㆍ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박노규 준장은 1946년 11월 국방경비사관학교 제2기생으로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으며, 홍천 주둔 제6사단 제2연대 부연대장으로 재임하던 중 6ㆍ25전쟁을 맞았다.

 1950년 7월 이화령전투에서 대대를 지휘하여 적 800여 명을 격멸하였고 전투 지휘 중 전사한 동료의 시신을 업고 후퇴하거나 적군 시체 1,000여 구를 묻어 주는 등 따듯한 인간애를 발휘하였다.

 이화령 전방의 633고지를 방어하던 제2대대와 제3대대는 각종 포병의 지원 아래 짙은 안개를 이용해 돌격을 강행한 적과 백병전을 전개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이화령 쪽으로 후퇴하게 되었다.
이때 박노규 준장은 633고지를 탈환하라는 명령을 받고 동쪽 능선을 따라 역습을 감행하자 후퇴하던 인접대대의 병사들도 합류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633고지 일대에서 혈투를 벌이던 제2대대가 퇴각하는 적을 차단함으로써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1951년 3월 일월산전투에서 연대장으로 최전선에서 전투를 독려하다 적의 총탄에 산화하였다.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공적을 기려 1951년 4월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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