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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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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4월의 6‧25전쟁영웅 ’성관식 해병대 소령‘ 선정
작성자 : 성태헌 작성일 : 조회 : 2,334
부서 제대군인지원과
연락처 044-202-5759

                        ‘진지가 매몰된 상황에서 끝까지 방어선을 지키다’
                    - ‘20년 4월의 6‧25전쟁영웅 ’성관식 해병대 소령‘ 선정 -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성관식 해병대 소령’을 2020년 4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성관식 소령은 1928년 광주(光州)에서 태어나 1951년 3월 수원농과대학을 졸업한 후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7월 1일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 적군과 아군 간 전선이 교착되어 고지쟁탈전과 진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시기에,

     성관식 소위는 해병 제1연대 3대대 2소대장에 보직되어 장단 일대에서 중공군과 대치하게 되었다.


 ○ 1952년 9월 중공군이 대규모의 인해전술로 방어중인 장단 사천강가 제36전진 진지를 포위

     공격해오자 성관식 소대장은 연대의 포병지원으로 적의 후속부대를 차단시킨 가운데

     교통호까지 진입한 적과 격렬한 수류탄전과 육박전을 벌이며 진지를 사수했다.


 ○ 특히, 적군의 포격으로 참호가 무너지면서 대원 5명과 함께 매몰되는 위기를 맞았으나

     매몰된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무전기를 찾아 교신을 재개, 아군의 포병 지원사격으로

     고지를 포위하고 있던 적군을 격멸하였다.


 ○ 또한 진지를 성공적으로 방어함으로써 임진강 일대 아군 주저항선의 핵심 요충지를

     확보하는 큰 전공을 세웠다.


 ○ 6·25 전쟁이 끝난 후 성관식 소령은 해병대 교육단에서 신병교육에 힘썼으며 1958년 해병대

     항공대 창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러나 1958년 9월 안타깝게도 비행훈련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31세를 일기로 순직했다.


□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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