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보훈처, 나라사랑 담은 문예작품 시상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홀에서 2008년 보훈문예작품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표어, 포스터, 시, 수필, 참전수기, 추모헌시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된 공모에는 6천22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표어 부문에는 차영석(제주 신광초 5년), 강경현(경기 수성고 2년) 군이 각각 초등부와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표아름(부산 남구 대연동) 씨가 일반부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포스터 부문은 이진환(서울 종로 동숭동)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부문에는 소지은(제주 일도초 5년), 백보람(전남 목포 영흥중 3년) 양이 각각 초등부와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안연하(경북 상주시 개운동) 씨가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필 부문에는 송은선(충주 동락초 4년), 조민형(서울 대영고 1년) 양이 각각 초등부와 중.고등부 최우상을, 박선희(충북 제천시 신백동) 씨가 일반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강동희(대구 수성구 두산동), 유택상(경기 시흥시 정왕3동) 씨가 참전수기, 추모헌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한국문인협회와 홍대 미대 등 전문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입상작은 7월 중 책자로 발간돼 각급 학교와 도서관, 군부대 등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