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수훈자 수원시 지회 선양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 |
지난 1월 27일 6.25 참전용사 이셨던 저희 장인어른께서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평소 자상하시고 자식 사랑하시는 마음이 많으신 분이시기에 가족들 모두 슬픔에 젖어 상조회의 도움을 받아 장례절차를 진행하던 중 무공수훈자 수원시지회 선양단에서 나오셔서 국가유공자로서 예우를 다하여 입관식을 엄숙하게 진행하여 주시고 고인의 영정 앞에 조문을 드릴 때 고인의 양력을 소개해 주시고 애절하게 조사를 낭독해 주실 때에는 살아생전에 효도를 많이 하지 못한 좌송한 마음을 대신해 주시는 것 같아 그 슬픔을 가누기가 어려웠습니다. 무공수훈자 수원시지회 선양단의 극진한 예우로 인해 하늘나라로 가시는 고인의 길이 편안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연세가 많으신 데에도 불구하시고 유가족에게 조그마한 부담도 주지 않으시면서 훌륭한 봉사활동을 하시는 선양단 여러분 존경하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