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이옥, 유원우 선생 공적내용 | |
부서 | 공훈관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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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재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이하 ‘학우회’)에서 핵심 간부로 활동하고
동경지역 한국인 독립운동을 주도한 이옥·유원우 선생을 2022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ㅇ 학우회는 1912년 동경에서 창립된 유학생들의 민족항일 단체로, 학우회 잡지인 ‘학지광(學之光)’을 발간해 항일의식을 고취했으며, 특히 1919년 2월 8일 2·8독립운동을 주도했고, 훗날 3·1운동의 도화선뿐만 아니라 1920년대 일본 유학생 운동의 밑거름이 됐다. □ 1895년 경북 안동 출생의 이옥 선생은 1920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에서 유학하며 학우회 서무부장, 총무 등 주요 간부로 활동했다. ㅇ 1924년 학우회뿐만 아니라 동경지역 독립운동을 주도해 일본 경찰이 요시찰인물로 지정, 주요 감시와 경계 대상이 되기도 했다. ㅇ 1927년 신간회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창립대회 간사로 선임돼 활동했으며, 이후 신간회 경성지회 정기대회 대표회원 및 신간회 총무간사로도 맡은 소임을 다했다. □ 1901년 경북 상주 출생의 유원우 선생은 1920년 대구고등보통학교 재학 시, 일본 경찰의 부당한 폭력에 항거하는 동맹휴학을 주동한 혐의로 3개월 구금 후 퇴학당했다. ㅇ 1927년 와세다대학에서 유학하며, 재동경조선인단체협의회* 실행위원, 신간회 동경지회 초대 총무간사로 선임되어 활동했다. * 재동경조선인단체협의회 : 조국독립을 위해 유학생, 청년, 노동가 등 다양한 계층이 통합된 단체 ㅇ 선생은 1929년 일제 경찰이 학우회 간부 대부분을 검거하면서 학우회 활동이 불가능해지자 각 학교 동창회 중심으로 학우회 조직을 개편, 대표로 선임돼 학우회의 재건을 위해 활동했다. ㅇ 1931년 졸업 후 귀국한 선생은 상주교육협회를 조직하고 유치원을 설립하는 등 조선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 노력했으며, 농촌지역의 경제개선과 농민 계몽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 이옥·유원우 선생은 유학생으로서, 그리고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에는 전도유망한 지도자로서, 일본과 한국에서 독립과 민족을 위해 헌신했다. □ 정부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이옥 선생에게 200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유원우 선생에게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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