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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국가보훈부(국문)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작성자, 제목, 내용,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경남동부보훈지청의 주인숙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심은미 작성일 : 조회 : 596
안녕하세요
저는 마산에 거주하고 계신 국가유공자이신 아버지의 딸입니다,
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이시며 최근에 무공훈장을 수여 받으셨습니다.
평소 아버지께서는 병원 등 관공서에 신분증을 제시할 때는 주민등록증 대신 국가유공자증을 내미실 정도였는데 뒤늦은 훈장이지만 더 뿌듯해 하십니다.
나라를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신 유공자를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이 현실화 되는 것 같아 가족으로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경남동부보훈지청의 주인숙님을 칭찬하고 싶어 이글을 씁니다.
몇년 전 보훈처 직원이  부모님댁을 방문하게 된다고  말씀하시기에
연로하신 국가유공자의 상황을 파악하러 나오나 했었는데 매주 방문한다는 말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 2-3회 방문하여 두분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기도 하고, 심심하지 않으시게 말동무도 해주고,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 부모님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자식들이 가까이서 하지 못하는 일을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급하게 병원에 가야 할때도 주저없이 병원진료를 도와주신 경우가 여러번으로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었는지 모릅니다.
정작 국가유공자이신 아버지 보다 건강이 좋지 못한 어머니를 위해 가져다준색칠하기노트나 색연필등으로  초기치매증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게 된 건 몇 년후였지만 부모님을 보살펴주는 누군가가 계시다는게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외부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부모님이 주인숙씨의 밝은 미소와 다정함에 무한한 신뢰가 자리하고 있음을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어머니~~ 저 왔어요! 라고 외치며 들어오는 씩씩한 주인숙씨의 미소가 
노인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게 참 좋습니다
쉽지 않은 일을 열성으로 하시는 직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