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쉰들러’현봉학 동상, 옛 모교자리에 선다 | |
부서 | 제대군인정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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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쉰들러’현봉학 동상, 옛 모교자리에 선다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2월 19일(월) 15시 서울 남대문 세브란스빌딩 광장에서『현봉학 박사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현봉학 박사는 6·25전쟁 흥남철수작전에서 에드워드 알먼드 미 10군단장을 끝까지 설득해 수송선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통해 피난민 9만 8천여명을 구출하게 한 주인공으로 ‘한국의 쉰들러’로 불린다. □ 국가보훈처에서는 그 공헌을 기리기 위하여 2014년 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박사를 선정한 바 있다. □ 또한, 박사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서울지역 호국영웅으로 박사를 선정하고, 박사의 모교인 세브란스 의전이 있었던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 앞에 박사의 동상을 건립하게 되었다. □ 동상은 높이 2.5m의 청동 재질이며, 동상 아래쪽에는 흥남철수작전 당시 박사의 공적과 이력 등을 소개한 글이 새겨진 화강암 판석이 설치되었다. □ 이번 제막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 처장을 비롯하여 마크 리퍼트(Mark William Lippert) 주한미국 대사, 흥남철수작전 기념사업회 회원 및 당시 철수하던 후송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태어난 신생아 중 두 명인 ‘손양영’ ‘이경필’씨도 참석하여 은인의 동상 제막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 또한, 박사의 차녀인 에스더 현(Esther Hyun)씨도 참석하여 선친의 공적을 인정하는 국가유공자 증서와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는다. □ 국가보훈처는 수많은 생명을 구한 영웅이자 위대한 의학자인 현봉학 박사를 후세에 널릴 알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호국 정신을 일깨울 수 있도록 많은 호국영웅들을 발굴하고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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