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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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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춘천) 보훈도우미의 편지 2
부서 보훈과
빗소리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복지사랍니다. 아침햇살이 구름사이로 이렇게 찬란하게 빛출지 밤새 빗줄기로는 예감하지 못했죠. 그리고.. 이런 행복과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진 이쁜카드와 선물이 도착해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원주의 허미영 보훈도우미..^^* 2년전 20대 후반에 일찍 남편과 사별하여 어린 남매를 키우며 열심히 생활하는 그녀에게 복지사는 그저 아이를 키워보고 이런저런 삶의 어려움도 미리 경험한 복지사로서 때론 강하게,때론 사랑으로.. 그녀를 격려하고,보듬고^^ 그 아픔이야 겪지 않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조차 어려운 일이겠죠! 얼마 안되는 도우미 급여로 아이들을 양육하며 생활해야 하는 그녀가 이 일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를,두달 가까이 활동을 하면서 그녀는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기 전 몇달간을 회상하며,좀더 친절하게 잘 해 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남편에게 다못한 것을 대상자들에게 잘하고 싶다는 말을 전해왔을때,가슴이 뭉클했었는데.. 이제 현장에서 없어선 안될 아름다운 천사같은 존재로 노인들의 깊은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프로보훈도우미로 그녀의 삶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모습보며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대상자들이 겪는 외롭고 고독한 노후.. 질병으로 악화되어 가는 건강등.. 머지 않은 미래의 우리들의 모습임을 강조하며 대상자 섬기기를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람 대하듯 할 것을 당부하는 복지사의 말을 잘 따라주는 도우미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뜻있는 곳에 길있다고.. 우리 힘은 연약하지만.. 이 일을 감당하는 많은 주인공들이 대상자들을 잘 섬기며, 겸허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주인공들이길 바란답니다.. 사랑은.. 흐르는것.. 그리고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 넘어졌을때 손 내밀어 일으켜 줄 수 있는것.. 함께 나누고,실천하며 현장에서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보훈도우미의 활약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더불어.. 이 일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해준 춘천지청의 이동보훈팀장님,보훈과장님,지청장님 늘 곁에서 부족한 복지사를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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