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수원보훈지청(지청장 노영구)에서는 2006.01.24.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시는 ‘이학진’애국지사님 생신을 맞아 국가보훈처 장관님 명의의 축하 꽃바구니와 케익을 전달하며 방문ㆍ축하하였다. ‘이학진’ 애국지사님은 전북 순창출생으로 1942년 4월 전북 순창농림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박내은’교사의 반일민족교육에 감화를 받아 동(同)교생 이희동ㆍ홍원표 등과 함께 비밀결사를 조직할 것을 결의 하였다. 화령회라는 독서회를 조직하여 독립운동 방략을 연구 논의 하는 한편 반일항전 선전, 징용 반대 등의 선전 문구를 낙서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전개하다가 1945년 1월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일경에 피체되어, 학교로부터 퇴학처분을 받았다. 피체 후 미결수로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아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5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