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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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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춘천)제55주기 매봉 한석산 전투 기념 및 추모식
부서 보훈과
강원도의 인제읍에서 동남쪽으로 4km지점에 위치한 매봉(1,066m)과 한석산(1,110m)은 6·25 전쟁 당시의 교통 요로로써 이곳을 점령하는 쪽이 강원도의 양구와 인제를 차지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군사요충지였다. 1951년 5월 7일 국군 제30연대(연대장-손희선)는 인민군의 정예부대인 12사단이 점령하고 있던 이곳을 공격하여 4일간의 치열한 교전 끝에 적 895명을 사살하고, 인민군 부연대장 등 42명의 적을 생포 하였으나 우리측의 사상자는 270여명(전몰 72명, 부상-200여명)에 그치는 혁혁한 전공을 세움으로써 전쟁 이전 적의 치하에 있던 38선 이북지역인 인제, 양구지역을 수복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유서깊은 전적지이다. 이날의 승전을 기념하고 그당시 산화한 72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매봉·한석산 점령 제55주년 기념 및 전몰장병 추모제」가 2006.5.07(수) 11:00 한석산 전우회〔회장-(전)국가보훈처장 조철권〕의 주최로 당시의 참전용사인 한석산참전 명예회장(손희선)과, 춘천보훈지청장(김대일), 강원도재향군인회장(신길용), 제3군단장, 생존 노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17회째 개최되었다. 3군단장의 행사 경과보고와 조철권 전우회장과 손희선 명예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대일 춘천보훈지청장의 추모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손희선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한석산 전투야 말로 한국군의 대표적인 산악전의 승전보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6·25전쟁의 쓰라린 경험과 교훈을 잊지 않도록 젊은 세대들에게 이를 소중히 상기 시키는 일이 우리들 노병들의 할 일 이라고 말했다. 김대일 지청장은 추모사를 통하여“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조국이 국난의 위기에 처했을때에 꽃다운 나이에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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