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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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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청장특별기고-순국선열의 날이 주는 참뜻
부서 보훈과
순천보훈지청장 김의행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에서 1939년 임시정부기념일로 ‘순국선열공동기념일’을 제정하여 시행한지 67회가 되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였다. 순국선열의 날은 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서거시기와 관계없이 나라가 위난에 처했을 때 몸과 마음을 바쳐 투쟁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영령앞에서 선열님들의 위훈을 그리며 명복을 비는 날이다. 우리민족은 20세기 초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서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경술국치로 나라를 강점당해 일본의 지배를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그 후 국권회복을 목적으로 한 독립운동이 의병투쟁, 애국계몽운동, 광복군 그리고 3.1운동의 형태로 활발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졌고 멀리 중국에서도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여 국권의 정통성과 자주성을 확립하여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써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결국 선열들의 50여 년간의 길고도 험난한 항일구국투쟁은 우리민족에게 광복의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렇게 국가가 위태로울 때 기꺼이 신명을 바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다. 61년 전 광복의 그날이 있기까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무수한 피와 땀이 있었듯이 한 나라가 존망을 좌우하는 기저에는 자기이익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하고 더 나아가 나라를 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정신이 있었다. 애국선열들의 얼과 혼이야말로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된 뿌리가 되었고 토대가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주는 참뜻은 무엇일까? 바로 시대를 초월한 선열들의 살신성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국민역량을 결집하자는데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11일 17일 순국선열의 날이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돌이켜보고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국민화합을 통해 국가번영의 길을 열어 자랑스러운 후손이 될 것을 다짐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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