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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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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경북북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단주(旦洲) 유림(柳林)선생 추모학술 강연회 개최
부서 보훈과
안동보훈지청(지청장 황주극)에서는 10월 14일(14시) 안동청년유도회 주관으로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1회 우리고장출신 독립유공자 추모학술강연회「단주 유림선생의 독립운동」를 개최하여 학계인사,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학생등 1,0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지역 보훈문화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안동청년유도회에서 주관하고 안동보훈지청과 성균관유도회안동지부, 안동향교 등에서 후원하여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제3의 길을 개척한 시대의 선구자 단주 유림의 독립운동」이란 주제로 안동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희곤 교수의 연구·발표로 유림('62 독립장)선생의 성장과 국내활동(1894∼1919), 1차 망명과 아나키즘 수용(1919∼1926), 신민부(新民府)와의 연결 시도와 결별(1926∼1929), 조선공산무정부주의자연맹결성과 의성숙(義誠塾) 경영(1929∼1937), 2차 망명과 임시정부 참여(1937∼1945)란 세부주제로 3시간동안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단주 유림선생(1894∼1961)은 안동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제국주의의 침략을 극복하기 위해 아나키즘(무정부주의)이라는 제3의 길을 걸은 대표적인 인물로서 전조선흑색사회운동자대회를 위해 1929년 평양에 잠입하다가 체포됐는데 당시 유림선생의 조사를 담당한 일본 경찰은 「중국 사천성 국립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광동기계공인총동맹에서 십만 공인을 지휘하던 인물, 칠국어가 능통할 뿐 아니라 해박한 학식과 무정부주의에 철저한 수양이 있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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