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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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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매천 황현 초상화 보물로 지정 예고
부서 보훈과
구한말 대표적 문인이자,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 선생(1855∼1910)의 초상화가 보물로 지정된다. 전남도는 7일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매천 황현 초상화'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소장돼 있는 황현 초상화(소유자 황승현)는 세로 120.7㎝, 가로 72.8㎝의 크기로 대한제국기 최고의 초상화가로 평가받고 있는 석지 채용신(1850∼1941) 화백이 그렸다. 이 초상화는 황현이 자결한 다음해인 1911년 5월 사진을 보고 추사(追寫)한 작품으로, 실제 인물을 보고 있는 것 처럼 뛰어난 사실적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심의(深衣)를 입고 포대(布帶)를 맨 뒤 정자관을 쓴 모습이며, 도상은 안경을 쓰고 오른손에는 부채를 들고 왼손에는 책을 든 채 바닥에 화문석 돗자리를 깔고 앉은 부좌상이다. 특히 대한제국기 전후 초상화의 새로운 면모와 특징적인 모습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백미로 꼽히고 있다. 매천 황현선생은 한국 한문학의 4대 문장가이자 역사비평가로서 한일합방이란 국치를 당하자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한 마지막 선비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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