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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춘천) 제55주기 쥴 장루이 소령 추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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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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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춘천보훈지청장은 2006.5.07(일) 11:00 홍천군문화원(원장-김상옥) 주관으로 홍천군 두촌면 소재 쥴·장루이 소령 동상앞에서 개최된 제55주기 쥴·장루이 소령 추념행사에 참석하였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무관, 홍천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번 행사는 홍천의사협회장의 경과보고와 노승철 홍천군수, 김대일 지청장, 프랑스 대사관 무관의 추념사에 이은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헌화·분향 및 부대예총 순서로 진행되었다.
쥴·장루이 소령은 우리 조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프랑스군 의무대장으로 참전하여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에서 지역주민들을 치료하던 중 1951.5.08 지뢰밭이라고 위험하다는 제지를 뿌리치고 지뢰를 밟은 한국군 부상병을 치료하고 돌아오다가 자신도 지뢰를 밟아 주민과 국군이 지켜보는 가운데 34세의 나이로 장렬히 산화하였다.
낯선 이국땅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일신을 초개와 같이 버렸던 장루이 소령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고 그 박애정신을 후세에 전함은 물론 양국간의 우호증진을 위하여 홍천문화원 주관으로 매년 거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는데, 프랑스 정부에서는 쥴·장루이 소령에게 십자훈장을 5번이나 수여하였으며, 프랑스 내 프뤼제시 육군병원을 장루이 병원으로 개명하는 등 높이 추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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