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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충렬탑 참배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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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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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춘천보훈지청장은 관내의 보훈단체 지부장들과 함께 2005.2.01. 10:00 춘천시 우두동에 위치한 충렬탑 참배를 실시하고, 조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였다.
춘천시 충렬탑이 위치한 우두산 지역은 6·25 개전 초기 (1950. 6.25~6.28) 국군 제2군단의 창설 모체였던 제6사단 장병들이 애국적인 춘천시민과 한 덩어리가 되어 인해전술의 파상공격을 자행해 온 북괴군 제2군단 예하 제2, 제7사단의 주력을 섬멸함으로서 한국전쟁 초기 전선에서 유일하게 승전보를 올렸던 유서깊은 곳이다.
당시 북괴를 춘천 및 우두산 전투에서 대패시킴으로써 그들의 속전속결의 남침계획에 결정적 타격을 주었고, 적 제2군단장이 전격 해임되는 등 6·25전사상 가장 빛나는 전승의 기록을 남겼던 전적지이다.
특히, 이당시 전투에서 춘천시민, 학도호국단 학생 그리고 제사공장 여성근로자들이 국군장병과 더불어 탄약을 운반하고 전투에 참가하는 등 시산혈하의 격전을 벌여 빛나는 승리를 가져옴으로서, 민·관 총력전의 귀감이 되었을 뿐 아니라, 이곳 주민들의 뜨거운 반공 애국정신과 자유수호의지를 만천하에 드높혔던 성스러운 곳이다.
춘천시에서는 조국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자 1955년 7월 충렬탑을 건립하였으며, 이곳에서 그들의 값진 희생과 빛난 공훈을 되새기는 각종 추모행사가 개최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안보교육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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