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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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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진백골 6중대 전몰장병 위령제 거행
부서 보훈과
진백골 6중대 전몰장병 위령제가 10일 오전 11시30분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소재 백골부대 성역지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하정우 울산보훈지청장을 비롯하여 김명규 울산광역시 정무부시장, 서진기 재향군인회 대표회장, 육군 7765부대장, 노진달 시의원 및 보훈단체 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어래산 전황보고, 진백골 6중대 전공사 낭독,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 전몰 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6·25전쟁 당시 안강, 기계 전투에서 전승한 것을 시발로 빛나는 전공을 세우고 장렬히 산화한 백골부대 6중대 160위 호국용사들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백골전우회(회장 이선건)와 보병 제3사단에서 마련한 이 행사는 육군제53사단, 울산보훈지청, 재향군인회, 울주군청, 울산광역시교육위원회, 육군 제127연대에서 후원했다. 백골전우회에 따르면, 당시 제1군단 수도사단 소속이었던 진백골 6중대 장병 160여명은 6·25전쟁이 발발하고 북한군에 의해 정신없이 남쪽으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낙동강을 최후의 보루로 유엔군과 방어작전을 펼치던 기계, 안강전투에서 전승한 것을 시발로 전군 최초로 38선을 통제하고 북진하여 최일선에서 빛나는 전공을 세웠으며, 특히 어래산 전투에서는 적군 766오진우 부대 600여명을 사살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으나 1951년 2월 중순 함경북도 부령전투에서 연락은 두절되고 밀려오는 중공군의 공격에 고립되어 어떠한 지원이나 후퇴명령도 받지못한 채 “이원계” 소령을 포함한 백골부대 6중대원 160명의 장병들은 장렬히 전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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