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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강원동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강릉)제87주년 삼일절계기 기념행사 풍성
부서 보훈과
제87주년 3.1절을 맞아 우리지청 관내에서는 3.1독립정신의 참뜻을 기리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만세운동재현행사를 비롯해 추모제와 기념식, 3.1정신운동캠페인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3월 1일, 삼척에서는 삼척보통학교4.15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죽서루와 삼척초등학교 사이의 삼척시내에서 약 1,00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만세운동재현행사가 있었다. 이번 재현행사에는 1919년 삼척보통학교 학생들의 독립만세운동 의거를 재현한 것으로 삼척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3.1만세운동기념비」앞에서 헌화․분향을 시작으로 삼척 중심가를 지나며 가두행진 및 삼척대학교 연극동아리 학생들의 재현극을 통해 그 날의 의거를 되살렸으며, 죽서루에 도착하여 기념식을 갖고 행사를 마쳤다. 영월군에서는 주천면 주관으로 금마리독립만세상 앞에서 주천면 주민들과 학생 150여명이 참여하여 1919년 4월 21일 금마리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고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금마리독립만세운동은 3.1운동 이전 양변명장을 지낸 박수창의 주관하에 준비하여 1919년 4월 21일 주천장터에서 만세운동을 펼치려 하였으나, 미연에 만세운동계획을 입수한 석명선 영월군수가 주민들에게 만세반대자 명부에 서명할 것을 강압하자, 오히려 박수창외 만세참가자들이 군수 일행을 협박하여 만세 연명부에 서명하게 하고 군수일행에게 태극기를 주고 주민 200명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거행토록 한 만세운동이었으나, 그로 인하여 68명이 검거되고 그중 17명이 징역 6개월에서 1년간의 혹독한 옥고를 치른 가슴아픈 역사이다. 또한, 양양군에서는 양양만세운동 당시 만세운동에 참가하여 서거한 30위의 신위를 모시고 있는 충열사에서 전통유교방식으로 제례를 봉행하고, 양양 기사문리 만세고개 기념공원에 위치한 3.1만세운동유적비로 옮겨 3.1절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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