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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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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탐방 - 대구사범학생독립운동기념탑(2003.1.13)
부서 지도과 선양계
대구사범학생독립운동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에 개교한 대구사범학교 8,9회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난 독립운동이다.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은 1938년 일본이 조선어 과목을 폐지하자 우리말 보존을 위한 '민요집'을 발간하여 교재로 사용하였고, 1940년에 문예부, 1941년에 연구회·다혁당을 조직하여 활동하는 등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섰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조직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던 중 1941년 기관지 '반딧불', '학생'이 일경에 발각되어 비밀결사 사실이 탄로나 300여명의 대구사범 출신들이 검거되었다. 일제는 이 사건을 철저히 보도 통제하여 세상에 알려지지 않도록 했고 결사 주동자 35명은 신원이 밝혀져 구속되었고 나머지는 혹독한 고문을 치르고 풀려났다. 구속된 35명은 대부분이 어린 학생이었지만 사상범으로 몰려 가혹한 고문과 조사를 당하고 2년 6개월에서 5년까지의 징역형을 받고 복역하던 중 8·15광복과 더불어 출옥하였으나 이미 5명이 옥사했고 고문후유증으로 출옥 후 12명이나 사망하였다. 이 비는 항일운동으로 희생된 대구사범 동창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98년 3월 1일 두류공원 조각동산에 건립한 것으로 3개의 주탑기둥, 35인병풍석, 2인인물상, 태극화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높이 : 삼주탑6m, 2인 인물상 1.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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