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박상하)은 제8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사를 실시하였다. 각급 단체장들의 충렬사 참배에 이어 10시부터는 부산시민회관에서 시민·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식을 거행하고, 11시10분부터는 백산기념관에서 열리는 '한국독립운동 인물화 특별전'이, 12시에는 용두산공원에서 시민의 종 타종식을 가졌다. 또한,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제가 여러곳에서 열렸는데 10시에 범어사3·1운동유공비와 정관초등학교에서, 11시에는 초량금수사에서 각각 열렸다. 동천고등학교에서는 학생·교사 등 1,600여명이 10시부터 학교단위 3·1절 경축기념식을 가져 학생들에게 3·1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부산성결교회(담임목사 원승재) 주최로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부산역광장에서 「3·1절 광복운동사 사진 전시회」를 열어 독립사진재료 300여점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동래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학생·시민 등 4,000여명이 참여하여 애국선열들의 항일독립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키는 대대적인 범시민 문화행사로 추진하였다. 한편, 2월 28일 ~ 3월 1일까지 게양용 태극기 3,400매를 부산 시내버스, 마을버스 내부 정면상단에 달았으며, 부산시에서는 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3·1절 관련 인터넷 퀴즈를 실시하여 부산 시민들에게 3·1절의 의미를 되새겨주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부산지역의 3·1절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붙임 관련사진 3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