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박상하 부산지방보훈청장은 3월 11일(금) 김영찬 애국지사님(1924년생, 건국훈장 애족장)의 생신 을 맞아 직접 방문하여 국가보훈처 장관님 명의의 축하 꽃바구니와 케익을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위문하였다. 한편, 광복60주년 및 3.1절 기념과 관련하여 대통령 위문품(다기세트)도 함께 전달하였다. 김영찬(金永瓚)지사님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 주요공적 ○ 1942년 봄, 동래중학교 항일학생조직인 조선독립당에 가입. 조선독립당은 1941년 동래중학생 김일규, 양중모 등이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 치기로 서약하고, 자신들이 앞서 1940년에 조직했던 독서회를 강화, 개편한 단체로 이때 그는 청소년 훈련과 병기계통 연구를 담당하는 한편 행동반으로 활약함. ○ 조선독립당은 항일결사 자일회·순국당 등과도 연락을 통하면서 항일투쟁을 광범위하게 전개하려 하였으나 계획을 실천에 옮기기 전, 1944년 7월에 순국당의 조직이 일경에 탄로가 나게 되어 동년 8월에 조선독립당의 조직도 발각되었음. ○ 이때 그도 당원들과 함께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