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61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곳곳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10:00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생존애국지사(문수열, 강정상) 두분과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대일 춘천보훈지청장을 비롯, 각 기관 단체장과 광복회 회원, 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61주년 경축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고 정을현 옹에게 건국포장이 수여되었으며, 고 추병륜 옹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었다. 또한 기념식장에서는 광복회 주관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사진 전시회가 펼쳐졌고 태극기와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보급, 무궁화꽃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도내 각 시·군에서도 광복절 기념식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과 참배가 이어졌으며 원주밥상공동체는 이날 오전 원주역 광장에서 독거노인과 빈곤층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빈곤해방의 날' 선포식을 갖고 이들에게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한마당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