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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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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전몰군경미망인회 경남지부장 취임식
부서 보훈과
지난 5월 6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경남지부에서는 제14대 배두금 지부장 취임식과 시군 지회장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류대식 마산보훈지청장과 이종택 유족회 경남도지부장이 참석하여 격려하였으며, 마산보훈지청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참석자 전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려 분위기를 시종일관 흐뭇하고 화기애애하게 하였다. 덧붙여 배두금 전몰군경미망인회 경남지부장의 취임사가 인상 깊어 함께 올려봅니다. 산과 들에는 아름다움 꽃이 피어 만발하고 나비들은 춤추고 새들은 즐거이 노래 부르는 좋은 계절이 때 류대식 마산보훈지청장님과 이종택 유족회 지부장님, 대의원님, 시군 지회장님들의 건강한 모습으로 같이 취임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지게 됨을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경남의 미망인 회원수는 3,800명이나 많은 회원이 계신데 저보다도 똑똑한 분이 많을 터인데 부족한 저가 여러 대의 지부장 역임을 받아서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돌이켜보건데 인류의 적인 공산도당의 불법남침을 막을려고 젊은 모습으로 떠나신지 어언 강산도 변한다는 성상이 다섯 번이나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미망인들은 이팔청춘 젊은 나이에 한가정의 기둥인 남편을 이 나라에 바치고 일생동안 가슴에 슬픔을 간직한채 닥치는대로 일하며 고달픈 생활을 하다보니 무정세월 흘러흘러 머리에는 백발이 찾아오고 얼굴에는 주름살이 왔습니다. 하루의 여행길도 동행이 없으면 지루한데 머나먼 인생길에 같이 갈 동행 없이 여러분 그 험한 가시밭길 헤치고 험한 파도에 시달리며 걸어온 그 세월 어찌다 필설로 기록하겠습니까. 삶이란 고해라고 누군가 말했지만 먹고 입고 자는 것이 모자람이 없는데 한치 가슴속은 왜이리 허전할까? 그 님 언제 만나 만담설화 풀어보리? 가서 오지 못할 길 아니 가면 안 되었소? 지난해에는 세계 각국에서 재해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재산 피해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우리땅 독도를 일본 사람들은 자기네 땅이라고 망발을 하고 있고 역사 교과서도 왜곡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시군 지회장님들은 3개 단체지회 모두 협조하여 잘 지내 주시고 상부상조 정신으로 불우회원들의 자립의지를 북돋아 주시고 불우한 회원들의 생활을 도와 가면서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어야겠습니다. 우리 미망인 회원들은 단결하여 우리의 위상이 높이 평가될 수 있도록 화목하고 단합해야겠습니다. 우리들은 스스로 솔선수범 정신을 발휘하여 국가유공자 단체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야겠습니다. 여러 시군 지회장님들은 경남지부에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항상 몸조심하시고 시군 지회장님들과 오늘 오신 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운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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