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건강문화교실 | |
| 부서 | 보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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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농익어가는 10월 마지막 주, 군항의 도시 진해에서 건강·문화교실이 열렸다. 도시의 특색상, 유공자가 특히 많은 이곳에서 2004년 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160여명의 많은 유공자와 유가족이 참석하였다. 이광남 마산보훈지청장의 인사 말씀과 이어진 임대일(고려수지침요법학회 경남지부장)선생님의 강의는 두시간이 넘게 진행되었다. 고령자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중풍에 대한 예방법 및 응급처치법 등에 관해 수지침학회 진해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치료와 강의를 병행했다. 본인도 유공자이신, 임대일 선생님은 고령에도 매주 무료 진료를 나갈만큼 열정적인 분이셨는데, 그의 수지침에 대한 애정은 다방면의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지역내에선 유명인사로 통하신다. 강의 도중, 미망인이신 이길수(77세) 할머님이 잠시 혼절하시는 사고가 있었다. 급히 임대일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응급처지로 할머님은 곧 괜찮아지셨고, 119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걸어서 근처 병원에 가실만큼 금새 회복하시는 모습에 유공자와 유족들은 큰박수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중풍의 예방과 회복법’이라는 책자와 수지침, 은물 등을 무료로 나눠주시면서 한분 한분 성의껏 진료해주신 임대일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신 유공자와 유족들 모두 흐뭇함을 안고 돌아갈 수 있었다. 자연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보다 인간이 더욱 아름답다는 진리를 다시금 되세기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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