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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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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순천시 재향군인회-6·25참전 기념탑 정화, 자연보호 활동 펼쳐
부서 보훈과
지난 8월 30일(수) 승주읍 평중리에 있는 6·25참전용사기념탑 주변에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친 참전용사들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정화 및 자연보호 활동이 펼쳐졌다. 순천시 재향군인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재향군인회 종신회원 및 여성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이른 아침부터 참전탑 주위 무성하게 자라난 풀을 제거하는 제초작업 및 주위를 청소 하는 등의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또 정화활동 후에는 참전용사들의 깊은 뜻을 다시 생각하는 참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3년 10월 순천시재향군인회가 6·25전쟁 제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3년여의 기간 동안 적극 추진해 건립된 ‘6·25참전용사기념탑’은 부지 1805평, 높이 8.5m의 탑으로 기단에는 순천출신 6·25참전용사 1828명의 명단이 음각되어 있다. 새벽부터 나와 봉사활동에 참여한 순천시재향군인회 정현빈 사무국장은 “전후 세대의 국가관과 애국심은 물론 자유 수호를 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참전자들의 명예선양은 물론 전사자들의 유족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한 6·25참전용사 기념탑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시민들이 대부분이다”면서 “이 탑의 뜻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차후 예산을 확보해 부지를 넓히고 조경 등 미흡한 부분을 깔끔히 마무리하여 어린이들의 소풍 코스 등 작지만 알찬 안보공원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김종영 순천시재향군인회장은 “요즘에는 독립유공자 한분만하더라도 성역화를 시키고 가꾸는데 여기는 무려 1828명이나 되는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아주 뜻 깊고 의미 있는 곳으로 이 탑의 뜻을 알리고 계승 발전하기 위해서 조속히 시나 정부는 예산을 수립해서 안보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하면서 “재향군인회에서 1년에 4차례 실시하는 이 정화활동도 참여하는 회원들이 노령화 되다보니 힘들다”며 “젊은이들의 참여를 바라며 궁극적으로 시에서 관리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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