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북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서울남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남부) 강재구소령동상 ▶현충시설 기획보도-4
부서 보훈과
 강재구 (姜在求 1937∼1965)
군인. 인천 출생. 1960년 육군사관학교 제16기로 졸업하고 육군소위로 임관되었다. 이후 육군보병학교, 수도사단 제1연대 소대장, 1군하사관학교 수류탄교관 등을 역임하였다. 1965년 한국군 1개 사단의 월남파병이 결정됨에 따라 맹호부대 제1연대 제10중대장에 보직되었다. 그해 10월 4일 파월(派越)을 앞두고 대원의 수류탄투척훈련을 실시하던 중 중대원 박해천(朴海千)이 실수로 안전핀을 뽑은 수류탄을 중대원들이 모여 있는 곁에 떨어뜨리자, 위험을 느낀 그가 몸을 날려 폭발하려는 수류탄 위에 덮쳐 중대원 100여명을 구하고 자신은 산화(散華)하였다. 육군은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하여 소령으로 1계급 특진시키고 4등 근무공로훈장(勤務功勞勳章)을 추서하였다.
 
이 동상은 1986년 4월 12일에 서울고의 8회 졸업생들이 졸업 30주년을 기념하여 제막하였다. 서울고 8회 졸업생인 고 강재구 소령은 ‘굵고 짧게 살겠다’는 인생철학을 실천하여 나라사랑, 부하사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경희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 놓았다.
 
고귀한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 동상은 8회 동문인 성신여대 공예학과 장윤우 교수가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제작한 것이며 크기는 높이 2.1m, 가로 4.1m, 세로 6.5m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소재지: 서울 서초구 서초3 1526-1(서울고등학교 내)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