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안중현 광주지방보훈청장은 30일(수) 천안함 폭침 1주년을 맞이하여 우리지역 연평도 포격 전사자 ‘고’ 서정우 하사의 유족(부 서래일)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였다.

 이날 안청장은 서정우 하사의 전사로 국가안보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뼈저리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서하사의 숭고한 희생은 국민모두가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니 부모님들도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위로의 말을 했다.

 서 하사의 어머니는 바쁘고 멀다는 이유로 면회 한 번 가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아버지는 “내 아들 정우는 비록 가슴에 묻었지만 정우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국가에 대한 소중함과 자유의 귀중함을 깨닫게 해주었으면 한다” 고 바랬다.

 ‘고’ 서정우 하사는 2009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하여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