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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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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국역 습재선생 문집 출판기념회
부서 보훈과
을미사변(국모 명성황후 시해)이 난 1895년 44세의 나이로 춘천의병대장에 추대된 대학자 습제 이소응(1852~1930) 선생. 습재선생은 춘천을 중심으로 하여 북한강 일대에서 번성했던 한말 화서학파의 학맥을 정통으로 이은 유학자로서, 학계에서는 화서 이항로, 중암 김평묵, 성재 유중교, 의암 유인석 등 화서학파의 쟁쟁한 학자들의 높은 정신적 사유가 습재선생에게서 집대성 된 것으로 평가 하는 큰 유학자이다. 민족 자존회복과 조국 광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시다가 몽골의 사막지대인 강평현 제7구에서 79세로 숨을 거두기까지 “평생의 학문은 어디까지나 영광된 조국에 있고 종국(宗國)이 광복될 날만을 기다린다”며 숨을 거두셨던 습재선생의 정신세계를 탐독할 수 있는 『국역 습재선생 문집』출판기념회가 2006.3.28일 오전 11시 춘천시 남산면 남산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대근 춘천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암선생이 그랬듯, 습재선생도 지와 행을 겸비한 진정한 지성이요, 대학자였던 면모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며, 춘천지역은 물론 한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의암과 습재 두분의 활동과 정신세계를 보다 심도 있게 밝혀 “한국유학사상의 최종적 집결지가 바로 춘천”이라는 사실이 이책을 통해 분명하게 입증된다고“ 밝혔고 춘천의 문수열 생존애국지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김대일 춘천보훈지청장은 축사에서 “국역집을 통해 습재선생의 문학과 생애, 철학적 논설과 시대인식에 대한 소상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출판을 계기로 습재선생의 생애와 의병·독립운동, 학문과 사상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와 선양사업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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