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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충북북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Good충주)2012년 1월 이달의 현충시설 (향토방위전몰용사위령탑)
 


충주보훈지청(지청장 허부성)에서는 우리고장의 현충시설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더불어 나라사랑의 교육장으로 널리 활용하고자 매원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이에 1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괴산지역의 향토방위전몰용사위령탑을 선청하였다.

괴산군 청천면 선평리 137번지에는 우리고장 현충시설인 향토방위전몰용사위령탑이 자리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퇴각하지 못한 공비들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청천면 향토방위 전몰용사 27명의 이름을 새긴 위령탑과 무명 전몰용사 묘소 3기를 비롯하여 향토방위용사의 명단을 각인한 참전비가 세워진 이곳은 해마다 현충일인 6월 6일에 청천면민이 모여 추모제를 지내는 장소다.

  이 지역 향토방위군의 역사를 살펴보면, 청천면 대한청년단과 호국군의 책임자였던 故 정영근씨와 당시 경북 문경군 농암면 삼송리의 故 박형순씨가 지역의 젊은이들과 뜻을 같이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분연히 일어나 향토방위군을 조직하고 공비토벌에 앞장을 섰으며 지역의 치안유지에 커다란 공로를 세웠다.

  청천면 향토방위군은 1개 중대에 5개 소대, 3개 파견소대와 감찰과로 구성되었으며 삼송중대는 6?25전쟁 당시에는 별도의 향토방위군 활동을 하였으나, 1963년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삼송리가 충북으로 편입되면서 이곳에 전몰용사와 참전용사 45명의 이름을 함께 기록하였다.

  1977년 6월 6일 지역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향토방위 무명 전몰용사의 묘소 3기가 있었던 청천리에 위령탑을 세우고 첫 추모행사를 시작하였고, 1992년 6월 30일 위령탑 확장공사를 통해 무명 전몰용사 묘소를 위령탑 영내로 모시고 향토방위용사의 이름을 기록한 참전비를 건립하였다.

  또한, 2005년 6월 6일에는 군비 1억원을 들여 위령탑과 참전비 및 무명용사 묘소를 이곳 청천면 선평리 137번지로 이전하여 2,559㎡의 부지에 새로이 조성함으로써 현재의 위용을 자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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