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서울남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남부)인간승리 보훈가족 위문
부서 보훈과
서울남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은 최형규 보훈과장님을 모시고 05.12.21(수) 서울 강남구 청당동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1급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유정하씨댁을 방문하여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10만원)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 하였다. 유정하씨는 전몰미망인 정순희(26-026870)님의 자녀로서 4살때 시력을 잃고 맹인학교에서 침술을 배워 1973년부터 안마사로 일해 왔으며, 처 또한 1급 시각장애인 안마사이며, 유정하씨는 밤낮이 바뀌고 실내생활을 주로 한 탓에 건강이 나빠져 이를 극복하려고 1990년 중반에 등산을 시작하였고, 2002년 9월 한 선배의 친구로부터 마라톤을 권유받고 마라톤에 입문하였으며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1급 시각장애인 유씨의 손에는 지팡이 대신 끈하나가 들려 있고 그 끈 끝에는 42.195km 풀코스를 달려줄 도우미가 있을 뿐 앞을 못본다는 것이 달리는데 장애가 되지 않으며 지금까지 하프코스 40여회 풀코스 5회를 비롯하여 보스톤 마라톤에도 참가하였으며, 내년에는 뉴욕 및 런던대회를 참가할 계획"이라는 유씨는 60세가 넘은 나이에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얼굴에 광채와 생기가 넘쳐보였으며(최소한 10년이상 젊어 보였음), 그 어디엔가 장애라는 단어가 느껴지지 않았다.... 이동보훈팀원인 김명숙씨가 "우리 이동보훈팀장 역시 마라톤 매니아"라는 말에 유정하씨는 동지를 만난듯 매우 반가워 하였으며, 저 역시 마라톤을 뛰면서 주로에서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를 많이 보아왔지만, 혹시 그 중에서 주로에서 모르고 스쳤을지도 모르는 당사자가 우리 보훈가족이라는 사실과 방안에 걸려 있는 많은 마라톤 매달과 마라톤 사진을 보니 마라톤 매니아로서 너무나 반갑고 가슴벅찬 그 무었이 느껴지고 감회가 새롭다.....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