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천보훈지청(지청장 선해국)은 지난 1월 25일 지청 대회의실에서 보훈복지사와 보훈도우미 13명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도우미 사랑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지청장은 보훈도우미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신분증을 수여하는 한편 격려사를 통해 보훈도우미가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봉사자로서 맡은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보훈도우미들은 보훈도우미 선서를 통해 보훈가족의 가사간병서비스 등 봉사활동을 사랑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가보훈처 노후복지시책의 일환으로 2005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순천보훈지청의 가사간병서비스 지원사업은 2007년 신규 채용된 6명을 포함, 현재 12명의 보훈도우미들이 순천시를 비롯하여 전남동부 7개 시·군에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이나 노쇠하여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는 111가구의 보훈가족 가정을 방문, 가사 및 간병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훈가족의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안락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