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백산 지청천 장군 제56주기 추모식

- 한국독립군 총사령관, 만주독립운동의 중추 -

「백산 지청천 장군 제56주기 추모식」이 3월 10일(수)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서 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영관) 주관으로 열렸다.

 이 날 추모식은 윤두섭 서울남부보훈지청장, 한국광복구동지회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의 추모사 낭독 및 헌화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백산 지청천 장군은 1888년 서울 삼청동에서 태어나 1930년 한국독립당을 창설하고 총사령관에 취임, 1933년 영하현 동경성과 라자구 대전자령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는 등 만주독립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또한 광복후에는 새 정부의 무임소장관 겸 국무위원으로 국정에 몸담으셨고 제헌 국회의원, 제2대 민의원에 피선되는 등 영광을 누리셨다. 

  정부는 장군의 그 혁혁한 공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