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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생도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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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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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사생도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위문
육군사관학교(교장 박준근)에서는 사관생도들이 중심이 되어 2002년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29일(토) 육사인근 거주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8세대 자택을 방문하여 생도들이 정성껏 모금한 위문금 157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위문행사는 육사생도 각 중대별 훈육관 및 생도 등 40여명이 위문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환담을 나누었으며, 국가유공자는 생도들에게 훈장, 참전사진 등을 내보이며 전쟁체험담을 들려 줌으로써, 선배들의 희생정신과 공훈을 되새겨 보는 계기를 가졌으며
특히, 여사관생도들이 방문한 송곡여고 1학년에 재학중인 유자녀 오주아(16세)는 부친이 월남전에 참전한 상이용사로서 '86년 이미 사망하시고 어머니마저 암으로 투병하다 2001년 3월경 돌아가심으로서, 갑자기 소녀가장이 된 생계곤란 가구로서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한편 장래에 사관 생도의 꿈을 키워 주었다.
이날 생도들은 생계가 곤란한 보훈가족 등에게 위문을 통하여 국가유공자 자긍심을 고취시켰을 뿐만 아니라 장래에 육군의 간성이 될 생도들로 하여금 호국정신 함양과 언제나 군이 국민과 함께하는 의식을 고취하는 값진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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