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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강원서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친절춘천)수해지역 인제군 위문
부서 보훈과
김대일 춘천보훈지청장은 2006.7.18(화). 제3호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인제지역을 방문하여 수해지역을 둘러보고 수해를 당한 보훈가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수렴하고 이들을 위로하였다. 수해지역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인제의 덕적리, 한계리로 이곳은 하천범람으로 고립된 지역의 사망∙실종자가 40명이 넘는 등 인명피해가 극심한 곳이다. 인제군은 4개보훈단체 전체회원 195가구중 수해피해를 입은 가구가 19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는데 그 피해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한계리에 거주하던 무공수훈자(이전혁, 78세)가 삽시간에 불어난 물과 토사가 가옥을 덮쳐 미쳐 대피하지 못하고 부인과 함께 토사에 휩쓸려 실종되었다는 소식에 평소 그를 가까이 대하던 인제 보훈가족들은 망연자실 넋을 잃고 있는 형편이다. 김대일 지청장은 이날 수해로 실의에 잠겨있는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여러분도 힘을 합쳐 상부상조하여 수해를 잘 극복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춘천보훈지청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가옥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가족을 잃고 비탄에 잠겨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보훈가족들을 위해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수해복구를 위한 온정의 대열에 참여하여 이분들의 정신적 안정과 자긍심을 제고함과 동시에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기로 하였다. * 강원 인제 지역의 덕적리, 귀둔리, 한계리등은 하천범람으로 고립된 지역의 사망∙실종자가 40명을 넘고 이재민이 900여 가구가 발생하는 등 인명,재산피해가 극심한 곳인데 이날 오후까지도 비가 그치지 않아 온천지가 시뻘건 황톳물로 물들여져 있었다. 피해가 심한 곳은 주택이 형체도 없이 사라지고 마을은 전체가 계곡으로 변했으며 아스팔트는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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