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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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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탐방-항일대왕산죽창의거공적비(抗日大王山竹槍義擧功蹟碑)(2003.5.12)
부서 지도과
항일대왕산죽창의거공적비(抗日大王山竹槍義擧功蹟碑) □ 소재지 : 경북 경산시 남산면 사월리 15-4 □ 건립기관 : 항일대왕산죽창의거공적비건립추진위원회 □ 건립일자 : 1995. 5. 31 □ 시설규모 : 높이 1.85m □ 관리기관 : 김정규 □ 내용 일제말기 1944년 7월 경북 경산시 남산면 대왕산에서 안창률 등 29인이 나라를 빼앗긴 설움과 일제의 압정을 성토하고 징용을 반대할 목적으로 모여, 돌과 죽창으로 일제 총칼에 맞서 결사적으로 항거한 것을 기념하여 건립하였다. 1944년 7월 15일 밤 자인면 원방보에서 안창률, 김명돌, 성상용, 송수답, 김위도, 최기정 등 29인이 모여 돌이 많고 산세가 험한 대왕산에 진지를 구축하여 신축중에 있는 남산주재소를 습격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정하고 준비에 착수하였다. 7월 25일 밤 죽창으로 전원 무장하고 대왕산에 집결하여 26일 아침 안병률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고, 삼신단에 축문을 낭독, 제를 올리고 거사의 성공을 빌었다. 3개소대와 특공대를 조직하고 산정에 돌로 성을 쌓아 입초 불침번을 두고 적의 공격에 대비하였으며, 26일 오후 3시 무장한 일경 30명의 기습 발포에 맞서 돌과 죽창으로 응전하여 일경을 물리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8월 1일 오전 일경 40명의 공격을 3시간의 격전 끝에 격퇴하였으나, 대구80연대의 대병력을 투입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지사들은 1소대는 용산, 2소대는 사림의 조래봉, 3소대는 조곡의 약수정으로 이동하였다. 8월 5일 오후 2시 용산을 공격해 온 일경 30명을 격퇴하였으나, 보급이 끊기고 식량이 바닥나 식량조달 차 분산한 지사들은 8월 10일에서 13일 사이에 전원 체포되는 비운을 맞게 되었다. 경산경찰서에서 50여일의 고문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대구형무소에로 수감되어 보안법, 육해공형법 위반, 폭력행위 위반, 치안유지법 위반 등의 죄명으로 옥고를 치르고 8.15광복으로 자유의 몸이 되었으나 안창률, 김경화 지사는 애석하게 옥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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