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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강원동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강원도 3월의 문화인물
부서 보훈과
강원도문화원연합회와 강원도민일보사가 공동 선정한 "3월의 자랑스런 강원문화인물"로 양양만세운동을 주도한 "함홍기"의사가 선정되었다. "함홍기"의사는 1895년 양양군 손양면 가평리에서 태어나 전국에서도 가장 치열한 1919년 양양 기미만세 운동을 주도하며 일제의 폭거에 당당하게 맞선 애국지사이다.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물밀듯이 일어나자 함의사는 마을주민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주도하면서 경찰서장에게 붙잡힌 애국청년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하다가 끝내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함홍기 의사의 희생이 발단이 되어 지역 전역으로 번진 만세운동은 일본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9명이 총탄에 맞아 숨진 4월9일 기사문리 만세운동에 이르기까지 6일간 양양지역 6개면 82동리의 남녀노소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계속되었다. 비폭력에 의한 평화적 운동으로 시작되었으나 일본 군경의 총칼에 굴하지 않고 무력으로 대응하며 13명의 사망자와 7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구금 또는 수형자만도 172명, 그리고 그후 만세운동 가담자로 지목되어 수백 명이 강제 연행되어 고문을 당한 치열한 항일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홍기 의사의 애국심과 살신정신은 후손에게 길이 전하여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애국심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2005년 3월 1일 강원도민일보 게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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