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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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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춘천)"해외의병 역사탐방 - 의병의 발자취를 찾아" 답사기
부서 보훈과
『해외의병 역사탐방』 답사기 - 만주지역 요녕성 항일독립운동 역사탐사를 다녀와서- 춘천보훈지청 선양주무 노성근 (사)춘천의병마을(이사장 이대근)은 2006.10.22(일)부터 10.27(금)까지 5박6일간 고난과 형극의 길을 걸으면서도 오로지 조국의 자주독립이라는 대의(大意)의 길을 걸으셨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계승시킴으로서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해외의병 역사탐방』행사를 개최하였다. 국가보훈처와 강원도 · 춘천시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탐방행사는 대학생이 주축이 되고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모두 71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주로 의암 유인석 선생의 의병루트를 중심으로 중국 만주의 요녕성 일대의 의병유적지를 돌아보는 1,500km의 험난한 대장정 이었다. 이번 탐방행사에 춘천보훈지청의 선양담당 직원으로서 참여하여 그동안 말로만 듣던 의병활동의 유적지를 일일이 돌아보며, 역사의 현장에서 선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음 속 깊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득 담고 돌아 왔다. 특히 이번 탐방에서는 요즘 모두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정부의 동북공정의 현장인 오녀산성을 돌아보며 중국의 야심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북한의 핵문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국경도시인 단동지역을 돌아 볼 수 있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의암 유인석 선생은 한 말 화서 이항로의 학통을 계승한 대표적 유학자시며 항일 의병투쟁의 선구적 지도자로서 “13도의군 도총재”에 추대되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지로 이동하시며 의병 활동의 펼치시다가 1915년 74세을 일기로 서거하실때까지 일신을 초개와 같이 바치셨다. 또한 습재 이소응, 여성의병 윤희순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전개한 항일의병 투쟁의 발자취는 세계에서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역사로 남아 있다. 조국을 되찾기 위해 풍찬노숙을 마다 않으시며 불굴의 항일투쟁을 펼치셨던 선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려 온국민이 단합된 힘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선생들의 값진 희생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먼저 침탈된 국권회복을 위하여 만주벌판에서 이름 없이 쓰러져간 수많은 선열들의 영전에 삼가 옷깃을 여미고 그분들의 명복을 빌며, 일주일간의 역사탐방 답사기를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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