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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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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2 월 이달의 국가유공자 선정
부서 보훈과
을지무공수훈자 임병래(林炳來)중위 (1922.1~1950.9) 인천보훈지청(지청장:권율정)은 12월의 국가유공자로 첩보를 수집하여 해군본부와 맥아더사령부에 제공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해군 첩보부대원 임병래 중위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임병래 중위는 해군 첩보부대의 창설요원으로 6.25전정 발발 후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특수공작대으 조장으로 선발되어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인천,서울지역으로 잠입, 정보를 수집하는 영흥도 작전에 참가하였다. 1950년 8월 24일 인천 남서쪽 26km 지점에 있는 영흥도에 조원들을 이끌고 전 지역을 왕래하며 월미도와 인천의 적 방어시설, 해안포대의 위치 및 기뢰설치 여부, 경인지구의 병력배치 등의 첩보를 수집하여 해군 본부와 맥아더사령부에 제공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인천상륙작전 개시 하루전인 9월 14일, 공작대의 활동을 탐지한 북한군이 1개 대대 병력으로 영흥도를 공격해 오자 임병래 중위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중과부적으로 대부분의 대원들이 전사하고 퇴로가 차단되자 정보가 누설되어 인천상륙작전이 실패할 것을 우려하여 스스로 죽음을 택하였다. 정부는 신명을 바쳐 군인의 본분과 소명을 다한 임병래 중위의 위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함께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고, 미국정부에서는 은성훈장을 추서하였다.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을 이룬 것은 맥아더 사령관의 탁월한 지략과 함께 적의 허를 찌른 작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첩보전을 수행하다 장렬히 산화한 임병래 중위 같은 해군 첩보부 대원들의 공훈에 힘입은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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