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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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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몰군경 미망인회 인천지부주관 노래 교실개최
부서 보훈과
전몰군경 미망인회 인천지부 주관 노래 교실, 성황리에 행사 치러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인천지부(지부장: 이경애) 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회원들의 건강관리 일환으로 인천보훈지청의 후원을 받아 노래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 11월 1일과 12월 1일, 그리고 금년 5월 1일에 이어서 12월 12일 네 번째로 개최한 노래교실도 평소처럼 회원들의 열화 같은 성원 속에서 진행되었다. 매번 노래교실을 할 때 마다 300 여명 가까운 회원들이 간석동 보훈회관 4층 강당을 매우고도 넘칠 정도로 모여드는 데는 전국 16개 각 시도 단위로 구성된 미망인회 지부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지부 만이 매달 1일에 간담회를 개최하여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멀리 강화에서 까지 10여명이 참석하는 기량을 발휘하였다. 이경애 인천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권율정 인천보훈지청장 및 직원 모두가 특별히 미망인회에 대한 관심 차원에서 노래교실을 제공하여 준 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더욱 더 국가를 위해서 산화하신 배우자인 유공자들을 생각해서 더욱 더 보훈정신으로 무장해 나갈 것을 호소하였다.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등단한 권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요즈음 세태를 보면 아직도 현란한 구호가 지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진정으로 국가를 위한 길은 몸과 행동으로 보여 준 실천적인 나라사랑 정신인 보훈정신을 구현하는 길 밖에 다른 것이 없음을 강조하였다. 더불어서 권 지청장은 노래교실이 제한된 시간이지만 목소리 높여서 뜨겁게 박수 치면서 한껏 기분을 발산하여 그간에 쌓인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평소에 노래 등 유흥에 조금은 관심 밖인 권 지청장은 메시지 후에 조용히 퇴장하려던 것을 이경애 지부장과 윤인자 사무국장의 강권으로 등단하여 회원들의 열렬한 박수 속에서 멋진 노래 솜씨를 요청 받았다. 더더구나 초빙 강사가 최초로 작년 11월 노래교실 때 권 지청장이 다음기회에 하겠다는 말을 상기시키자 권 지청장은 그저 지나가는 이야기 비슷하게 한 것이었는데,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다고 하여 한바탕 웃음바다를 만든 뒤, 20년 KBS 가요무대 최다 곡목인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열창하여 호응을 받은 뒤 전혀 예기치 않게 앙콜 요청 까지 받아서 “소양강 처녀” 로 화답하였다. 권 지청장은 서투른 노래 솜씨에도 불구하고 평생 처음으로 앙콜을 요청 받은 기록을 세웠다면서 오히려 미망인 회원들 보다 본인 자신을 위한 잔치 같은 인상을 받은 점에 거듭 감사를 표시하고, 이와 같은 노래 교실을 통해서 회원간의 친목 도모와 보훈가족의 자긍심 제고를 위한 인천만의 자랑거리로 거듭나기를 당부하였다. 회원들은 노래 강사의 지도 아래 “해바라기 꽃”, “날 버린 남자”, “이별의 부산정거장”, 그리고 “바보” 등 네 곡에 대하여 음정, 장단, 강약 등 각종 음악적 표현과 기법을 익히면서 흥겨운 시간 속에서 두 시간 이상을 보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이 지부장과 윤 사무국장, 그리고 미망인회 각 지회장들의 합심 노력으로 과거와는 달리 참석한 회원 모두에게 고급수건을 증정하여 기억에 남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를 마치고 난 뒤에 이 경애 지부장은 일부지만 사회 일각에서 우리 전몰군경 미망인들에 대해서 합리적 이유도 없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 가운데도 미망인들은 부모 봉양과 자식 양육에 한평생을 바친 것이 결코 헛되지 않은 점에 한없는 보람을 느낀다면서 인천보훈지청이 추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의 기치아래 보훈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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