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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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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22회 영해.31문화제 소개(2.28~3.1)
부서 보훈과
영덕군 애향동지회(2005년 보훈문화상 기념사업부문 수상)는 제87주년 3·1절을 기념하고 항일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는 영해3·18만세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애향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제22회 영해 3·1문화행사』를 개최 하였다. 2월 28일부터 3월 1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제22회 영해3·1문화행사』는 애향동지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경주보훈지청), 경상북도와 영덕군, 영덕교육청, 영덕경찰서가 후원하여 영해면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매년 개최되는 영해3·1문화행사는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출향인, 보훈가족, 주민 등 4,00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의 정통있는 문화축제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월 28일 오후2시 영해로타리에서 풍물놀이가 개막을 알리고 주민이 참여하는 읍·면대항 민속놀이가 펼쳐졌고, 오후3시부터는 영해로타리에서 고래불대교까지 왕복 6㎞를 걷는 ‘영해3·18만세운동정신 문화계승 가족걷기대회’가 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어 6시30분까지 지역의 청소년과 주부들이 참여하는 기념공연에 이어, 저녁6시 30분 신돌석장군 기념관에서 채화된 횃불이 봉송되어 저녁7시부터 경주보훈지청장,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여 손에 횃불을 나누어 점화하고 신돌석장군 출정식 재현과 함께 버스정류소에서부터 영해로터리까지 횃불행진이 이어져 행사는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며, 영해로터리에 모인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그 날의 함성을 외치면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는 최고조에 다다랐다. 3월 1일 당일은 9시부터 해병의장대의 사열을 시작으로 영해로터리에서 3·1절 기념식이 10시부터 개최되었고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3·1의거탑까지 3·1만세 대행진을 펼친 후 의거탑에서 추념식을 가졌으며, 이희범 경주보훈지청장이 추념사를 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박동성 애향동지회장은 “풍전등화의 국운에서도 국권회복운동에 어느 지역보다 맹위를 떨쳤던 선현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이번 3·1문화행사를 계기로 온 군민이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3·18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 영해·영덕 장날을 기하여 군내 전 지역에서 일으킨 조직적인 만세의거로 사상자(즉사8, 중경상16, 옥고 215)의 규모면에서도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대규모의 만세운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일독립운동을 전역에 확산시킨 만세의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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