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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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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김창숙 선생 제42기 추모식 거행
부서 보훈과
항일독립운동가이자 성균관대 설립자인 심산 김창숙(心山 金昌淑·1879∼1962) 선생의 42주기 추모식이 10일 오후 3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 부근 묘소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문원 독립기념관장, 김우전 광복회장,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강북구청장, 유림(儒林)인사,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경북 성주 출신인 선생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영남·충청지역 유림 137명의 이름으로 한국독립을 호소하는 진정서를 프랑스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우송했다. 선생은 같은 해 4월 중국 상하이(上海) 임시의정원의 경북대표 의원으로 선출된 뒤 중국에서 독립기지 건설을 추진하다 일본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45년 광복 후엔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맡았으며 46년 9월 성균관대를 설립, 초대 학장을 지냈다.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살다가 생을 마친 김창숙 선생은 대의명분론에 입각하여 철저한 비타협의 선비정신을 고수한 진보적 유학자와 민족주의자로 평가 받고 있으며,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후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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