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 노후복지팀 노인 생애체험 나서....

서울북부보훈지청 노후복지사업에 종사하는 보훈섬김이 등 40명은 지난 3월 13일,14일에 노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노인생애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는 보훈지청 보훈섬김이 등이 대한노인회가 운영하는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을 가상적으로 체험하여 재가복지서비스를 받는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보훈섬김이들은 80세 노인과 비슷한 조건이 되는 특수 분장을 착용했다.

  허리를 구부려주는 조끼를 입고 발목에는 1kg의 모래주머니를 찼으며, 팔과 다리에는 관절과 근육을 둔하게 하는 장비를 착용했다.

  여기에 시력과 청력을 약화시키는 특수안경와 귀마개를 하고 주방체험, 욕실체험, 계단 오르기 등 노인의 일상 생활을 직접 체험하였다.

 보훈섬김이들은 늘 80대 6.25참전 국가유공자와 만나 여러 가지 어려움을 도와드리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어르신들의 신체적 고통과 어려움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면서 아주 유익한 체험이있다고 입을 모았다.

  보훈섬김이 김ㅇㅇ는 "오늘 체험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항상 새기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손발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은 노인생애체험 외에도 체계적이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보훈섬김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수준 높은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