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의정부시 신곡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공상군경 6급) 김영근씨의 훈훈한 이웃사랑 이야기가 추석을 맞아 우리를 기쁘게 하고 있다. 김영근씨는 2000년 11월부터 의정부 의료원에 근무하면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몸에 밴 이타정신으로 몸이 불편해 의료원을 찾는 국가유공자들을 친절히 안내하며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어 의료원을 방문하는 많은 국가유공자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영근씨는 2003년 9월 5일 의정부의료원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의정부의료원장으로부터 표창과 상금을 받았으며 상금중 20만원을 의정부시 상이군경회에 전달하여 추석을 맞이하여 어렵고 외로이 지내는 고령의 불우 국가유공자를 위하여 사용되었다. 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본인도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로서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어려운 선배 국가유공자를 위하는 김영근씨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경제와 태풍으로 상처입은 우리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