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행사 - 제18회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3.16.(수) 11시부터 가평공설운동장 가평의병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제 86주년 3·1절을 맞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가평지역에서 활동한 1986년 의병운동과 3·1만세운동을 기념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이번 기념식에는 오기택 정부보훈지청장, 양재수 가평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및 유가족, 주민, 학생 등 4백여명이 참석해 일제에 침탈된 국권을 되찾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분들의 넋을 위로했다. 오기택 의정부보훈지청장은 이날 추념사에서 “가진 자도, 가난한 자도, 고귀한 자도 ,낮은 자도, 남녀노소의 모든 갈등을 극복한 3·1운동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현실을 다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가평건설을 위해 힘을 모음으로써 국권 회복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은 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군부대의 조총 및 초혼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헌화분향, 3·1절노래 제창 등으로 이루어져 다시 한번 3·1정신을 되새기고,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