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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숙영 애국지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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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보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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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한 일념으로 살았고, 청춘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바친 독립운동사의 산증인 애국지사 김숙영선생(86세)이 12.13일 오전 9시15분 강원대학교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하였다
평남 평원에서 1920년 출생한 고인은 광복군 제2지대 제2구대 제3분대원으로 입대하여 만주에서 지하 공작활동을 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갖은 고문에 시달린 끝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 복역중 1년 반의 옥고를 치루고 출옥 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였다.
김대일 춘천보훈지청장은 이날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근조화와 근조기를 전달하고 조문하였다.
슬하에 1남 3녀를 두었고 (1남 - 박근,51세) 빈소는 춘천장례예식장, 발인은 12월15일 오전 8시. (☏033-257-6232)
김숙영지사의 유해는 15일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1묘역에 먼저 작고한 남편 박영섭 애국지사(애국장)와 함께 합장·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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