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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춘천) 제2회 윤희순상 수상 후보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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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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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을미사변 직후 〈안사람 의병의 노래〉 등을 만들어 부녀자들에게 보급한 여성 의병장 겸 독립운동가 윤희순(1860~1935) 여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춘천시가 제정한 ‘제2회 윤희순상’ 수상자에 송희성(69 전남광주)한국여성지도자연합 광주·전남지부장이 선정됐다.
송희성 여사는 독립유공자 송봉해 선생의 후손으로 민주화운동, 여성인권운동, 평화통일운동 등 국가 및 여성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전남 광주출신으로 이화여대 재학시절 당시 전국 최초로 대학생 농촌계몽대를 조직해 강원도 지역의 농촌봉사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서울 신촌역 공터에서 도시빈민 부랑아동을 위한 천막집과 야학을 손수 운영하기도 했다.
80년 5·18 광주 민주화 민중항쟁에서는 남편과 함께 활동하다 구속당하기도 했다.
또 광주시 여성유권자 연맹을 창립해 깨끗한 선거풍토 세우기, 지방의회 감시평가단 활동 등을 전개해 지방자치발전에 공헌했으며 95년 전남 도의원으로 전국지방의회 최초 여성특위위원장이 되어 전남 여성발전기금 3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 광주전남 본부 상임대표로 지난 4월에는 2억원이 넘는 쌀과 못자리용 비닐 등을 개성을 통해 북한 농민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
시상식은 10월 1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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