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상실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일제 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하여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 6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06.11.17(금) 11:00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강원웨딩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강원도애국선열추모사업회(회장-송병원)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춘천시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강원도보훈단체연합회장(한칠남), 강원도재향군인회장(신길용), 독립유공자 유족, 천도교 춘천교구 회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송병원 추모사업회장의 경과보고와, 문수열 애국지사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병원 추모사업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하여 일제강점기에 조국광복에 헌신하신 독립투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여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문수열 애국지사는 특별강연을 통하여 순국선열의 의미를 알기쉽게 설명하고 우리나라가 경제적 번영과 민주주의 발전을 이루어 낸 것은 국가가 어려울 때에 위국·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이 밑거름이 되었다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함으로써 국민화합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