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당진 소난지도 의병항쟁 98주년 기념식이 관내 기관장, 부대장 및 석문중학교 학생, 유족, 기념사업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8년 전 이름없이 숨져간 150여 명 의병을 위로하는 조총을 선두로 둠바벌 바닷가에 울려 퍼지며 개최되었다. 소난지도의병항쟁은 그동안 30여 년간 고증을 받지 못하다가 당진군의 뜻있는 유지와 인사들의 오랜 숨은 노력으로 최근에 향토사학자 및 학계에 관심을 모으며 고증을 이루어 세상에 그 빛을 발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홍성보훈지청장(金昌錫)은 추념사를 통하여 각계의 숨은 인사와 불철주야 선열들의 정신을 세상에 밝히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의 노력을 위로와 함께 감사를 드리고 불의에 맞서 최후까지 일제의 강압에 육탄으로 맞서 싸우다 희생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탄탄한 반석 위에 항구적으로 역사에 길이 빛날 수 있길 바라며 영면하는 선열들의 높을 뜻을 기리는 추모사에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