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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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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현충시설학습소모임 탐방 활동
부서 보훈과
홍성보훈지청(지청장 金昌錫)에서는 지역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에 다양하게 산재하는 현충시설물에 대하여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한편 정확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일환으로 “현충시설탐방학습소모임”을 구성하고 그 첫날 2005.12.2(금) 13:00~16:00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소재 윤봉길 의사를 모신 충의사와 기념관을 지청장 및 직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방활동을 실시하였다. 차가운 겨울 날씨 탓인지 현충시설에는 고요와 적막이 흐르고 그윽한 향내와 함께 윤봉길 의사의 거룩한 정신이 외로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소모임팀은 1932년 4월 29일 오전 11시 40분, 이른바 천장절과 전승축하로 축제 분위기에 들떠 있던 상해 홍구공원의 일본군민 기념식에 천지를 뒤흔드는 폭탄을 투척하여 일제의 파견군 사령관 시라가와를 비롯한 일본군 장성 다수를 사망하게 만든 한국인 청년 윤봉길 의사를 만났다. 충의사는 1968년 사당이 처음 창간되어 고 박정희 대통령을 모시고 준공식겸 의거 기념행사를 거행한 바 있으며, 1972년에 사적 제229호 및 보물 568호로 지정 받아 수차의 정화 사업을 거쳐 현 사적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충의사 참배와 아울러 관리소장(김진영)의 안내로 윤봉길 의사의 유품(56종), 의사의 유년시절 사진 등에 대하여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으며, 트라이버전을 통해 연출되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 장면이 방영되어 폭탄이 터지는 순간의 장엄한 광경을 생생히 관람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학습소모임 탐방에 참석한 지청장은 우리 지역에 윤의사처럼 훌륭하신 분이 계신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보다 이 분의 업적을 활성화 하는 한편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라사랑 정신 및 구국정신이 옳게 계승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충의사 참배와 기념관 관람 전과정 안내를 맡은 관리소장은 홍성보훈지청의 뜻밖의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으며, 윤봉길 의사는 항시 자신의 이름 마지막자 “길(吉)”자에 대하여 선비사(士)를 쓰지 않고 흙토(土)자를 사용하여 선비가 중심이 아닌 농민이 중심이 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바꿔 표기하였으며, 윤의사가 투척한 폭탄은 도시락 폭탄이 아닌 물통폭탄이고 자결용으로 준비한 폭탄이 도시락 폭탄이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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