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둘째주 탐방 - 헤스대령기념비 | |
| 부서 | 지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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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스대령 기념비(헤스大領 紀念碑) 소재지 : 대구 동구 검사동 3262부대내(K2내) 건립기관 : 51COB 제4파견대 건립일자 : 1963. 1. 13 시설규모 : 부지 2평, 기단높이 0.26m. 동상높이 1.05m □ 관리기관 : 공군 제3262부대 □ 내용 헤스 대령은 1950년 7월 2일 미 공군에서 대구기지로 전입하여 초대 문관을 역임하며 1951년 말까지 1일 3회 이상 출격한 조종사이다. 그는 1951년 1.4후퇴 당시 미공군 제6146기지 부대장으로 근무하며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죽어 가는 전쟁고아 1천여 명을 미 공군기를 이용해 김포에서 제주도까지 공수한 "고아 수송 작전"의 주인공이다. 사지에서 아이들을 구한 그는 이후 10여 개월 동안 제주도에서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여아 1명을 자신의 딸로 입양하기도 했다. 그가 고아원 운영을 위한 기금과 의약품을 구하기 위해 동원한 방법은 아직도 유명한 일화로 남아 있다. 부대원들이 진급하면 첫 월급과 이전 월급의 차액을 기부금으로 내도록 한 뒤 부인들에게 편지를 보내, "남편이 나쁜 짓을 하느라 돈을 빼돌린 것이 아니다."며 일일이 설득했다. 또 부대 내에 스낵바를 운영하여 수익금으로 고아원의 의약품과 생필품 구입비로 사용하였다. 그가 한국전 경험을 토대로 쓴 '전송가(Battle Hymn)' 라는 책은 1954년 록 허드슨과 안나 카슈피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한국 전쟁의 참상을 미국인들에게 전하는 데 크게 기여 하였다. 그는 또한 한국 공군의 전투훈련 및 전투조종사 양성에 힘써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 무공훈장을, 미 공군으로부터 공로훈장 등을 받은 바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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