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경북남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독도사랑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 찬사
부서 보훈과
일본의 역사외곡과 독도망언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복 60주년을 맞아 경주보훈지청과 경북일보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올바른 국가관과 민족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 까지 2박 3일 동안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개최한 '독도사랑 -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에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찬사가 이어 지고 있다. 행사가 성료됐지만 우리 딸, 우리 아들들이 역사의 현장을 그것 도 좀체로 가보기 힘든 독도를 직접 돌아보면서 자신을 되돌아 보고, 우리땅, 우리조국에 대한 애정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며 보훈캠프가 다음해에도 이어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다음은 경북일보 독자 이정숙씨의 기고문이다. 아침에 정신없이 일어나 자는 아들을 흔들어 깨우고 키미테를 붙쳤습니다. 방학이면 여는때 보다 더 바빠지는 요증 아이들...., 그런 아 들에게 청소년 보훈캠프라는 이름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올 수 있는 찬스가 왔습니다. 하루전 준비해둔 가방을 아침에 다시 확인하고 간단하게 밥을 먹인후 출발 !!!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 정도, 이래 저래 인원 점검을 하며 또래 아이들을 기다렸고 보훈지청장님과 경북일보 사장님의 인사 말씀도 듣고 날씨는 배타는 아이들을 배려하듯 맑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멀미를 많이 하는지라 걱정을 하며 집으로 오는 길에도 힐끔힐끔 뒤를 보았습니다. 하룻밤 이틀밤 문자와 통화를 수없이 주고 받았지만 통화를 할때마다 아이는 독도와 울릉도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즐거워 했고, 그런 즐거움 속으로 알게 모르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멀리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돌아올 무련 많은 비가 내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은 지연돼 걱정을 했지만 선착장에 내릴 때 아이가 먼저 알아보고 엄마를 불러 주었습니다. 순간 염려했던 마음이사라지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손에는 공장에서 직접 샀다는 울릉도 호박엿을 한붕지 쥐고... 처음 밟아본 우리 땅이었기에 사진도 많이 찍어 오라 했는데 돌아와 디카를 보니 독도 경비 아저씨와 들에서 일하시는 어른, 우리들 만큼이나 목도를 정성껏 지키는 새들뿐... 아들의 사진은 두어장뿐이 없었지만 그래도 고마왔습니다. 배멀미에 혼니 났지만 그래도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가겠 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라는 동안 많은 추억과 경험을 만들고 국토를 사랑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캠프가 있기까지 경주보훈지청과 경북일보에 감사 드리며 함께 동행 해 주신 모든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정숙 (경북일보 독자)
파일
URL